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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이야기

뒷산 등산 - 형제 약수터 등반

by 제이앤_JN 2021. 3. 2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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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운동하기 입니다. 

평소 운동량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서 오늘은 가볍게(?) 동네 뒷산을 등반해 보려고 합니다. 

산이 아차산, 망우산, 용마산과 연결이 되어 있나 보더라구요.

저기까지 가는 건 무리가 있겠죠?

그래서 오늘은 목표는 형제약수터 입니다. 

블로그 후기를 보니 형제약수터를 지나 망우쪽으로 넘어가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.

그건 나중에 도전하기로 하고 오늘의 목표를 위해 한 걸음씩 올라 봅니다.

구리에 살며 구리 둘레길 코스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어요.

천천히 구리 둘레길도 돌아봐야 겠어요.

올라가다 보면 정각사가 보입니다.

한번도 가본 적 없는 절이에요.

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들었던 정각사 입구 정류장만 알았지

이렇게 직접 보는 건 처음인것 같아요.

올라가다 보니 청설모 한마리가 반기고 있는거 있죠?

청설모가 어찌나 크던지...

겨울내 잘 지내고 봄기운에 잠을 깬 모양이에요.

금방 나무 위로 쪼르르 올라간 청설모를 뒤로 하고 계속 걸어 올라가 봅니다. 

낮은 뒷산이지만 뒷산을 너무 과소 평가 했나 봐요.

다리가 너무 아픈거 있죠~

그 동안 운동을 안 했던 제 몸뚱아리를 탓해야죠~

 

형제 약수터를 찍고 내려가는 길입니다. 

새소리가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. 

적당히 땀도 나고

오랜만에 종아리도 땡기고

역시 운동에 등산이 최고인가 봅니다.

다음엔 조금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올라가 봐야 겠네요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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